바로가기 서비스


관리자 로그인
사이트맵 닫기

    • 제례범절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이라 불리어 올 만큼 각종 예의범절 이 잘 지켜져 오고 있다.
    • 기제사에 대하여

      • 제례란?

        제례(制禮)란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데 대한 여러 가지 예(禮)를 일컽는 말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없는 자손을 있을 수 없다.

        나를 낳아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조에 대하여 인륜(人倫)의 도의(道議)로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것은 자손으로서 당연한 도리인 것이다.
        아무리 바쁜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이지만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조상의 기일(忌日)만이라도 보은감사(報恩感謝)의 마음을 가지고 예를 지킴이 옳다고 본다.
        우리의 제례(祭禮)범절(凡節)이 그렇게 난해(難解)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은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제례를 등한시하고 조상에대한 자손의 도리를 저버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흔히들 제사를 모실 때는 음식과 제수를 차려놓아야만 되는것으로 착각들을 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사고(思考)로 모든 기제사 봉행은 본인의 형편에 따라 정길하게 진설 , 정성껏 지내면 된다.
      • 기제(忌祭)란?

        기제(忌祭 : 기일에 지내는 제사)의 봉사(奉祀)의 대상은 제주(祭主)로부터 오대조까지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풍속이었으나 옛날 권문(權門名家)들은 오대조봉사까지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제사를 드리는 시간은 돌아가신 전날 새벽 한시경 조용한 대에 엄숙히 드리는 것이 좋다.
        제사는 보통 제주의 가정에서 드리며, 대청이나 방 한곳에 제상을 차린다. 그러나 특별한 지위나 사회적인 기제일 경우에는 다른 장소를 마련하여 행사한다.
        장지나 장손이 없을 때는 차자 또는 차손이 제사를 주관한다. 상처를 한 경우에는 남편이나 그의 자손이 하고, 자손이없이 상부한 경우는 아내가 제주가 된다.
        참사자는 고인의 직계 자손으로 하되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도 참석할 수 있다. 부득이 참사할 수 없는 자손은 자기가 있는 곳에서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한다.
    • 제사의 종류

      소상(小祥), 대상(大祥), 담제(譚際), 외에 시제(時祭), 다례(茶禮), 기제(忌祭), 묘제(墓祭), 우제(虞祭)등이 있다.
      • 시제(詩題)

        철 따라 한해에 네 번 종묘에 지내던 제사였으나 현재는 지내지 않고 있다.
      • 다례(茶禮)

        음력으로 다달이 초하루, 보름 생일에 간단히 낮에 지내는 제사이며 정월 초하루날의 연시제(年始祭)와 팔월 추석에 지내는 절사(節祀)가 있다.
      • 기제(忌祭)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로 오늘날 제사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 묘제(墓祭)

        시조에서부터 모든 조살들의 묘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로 대게 한식이나 날짜를정하여 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천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철에 따라 새로 나온 곡식으로 만든 음식이나 과일 등을 사당에 올리던 것을 말한다.
    •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상 차리는 진설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르며 옛 학자들의 주장도 한결 같지 않다.
      다음에 예시한 진설도는 가장 일반화된 것이며 기본적인 제수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제사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당연히 변경될 수도 있지만 각 열은 통일성이 유지되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
    • 제사진설의 기본원칙

      • 좌서우동(左西右東)

        • 신위를 어느쪽에 모셨든 영위를 모신 쪽이 北이되고 영위를 향해서 우측이 東이며 좌측이 西이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포를 좌에, 식혜를 우에 놓는다. 생선과 고기(肉類)를 함께 진설할 때는 생선은 東 고기는 西이다. 따라서 三탕을 쓸 때 어탕이 東, 육탕이 西, 계탕은 중앙에 놓게된다.
      • 이서위상(以西爲上)

        • 신위를 향해서 좌측이 항상 사위가 된다. 지방을붙일 때 考位(아버지)를 왼편 즉 西쪽에 붙이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 과실은 동쪽, 흰색 과실은 서쪽에 진설하는 가문도 있다. 다라서 홍동백서로 진설하는 가문은 대추가 가중 우측, 밤이 좌측으로 진설한다.
      • 좌포우해(左脯右醢)

        • 포를 좌에, 식혜를 우에 놓는다.
      • 그밖에 진설 원칙

        • 과실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쓰며 생선중에서는 끝자가 치자로된 꽁치, 멸치, 갈치, 삼치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 설에는 메(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때는 메 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 곳을 제주의 동쪽으로 메를 담은 그릇의 한 복판에 꽂는다.
        • 두분을 모시는 양위 합체 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수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된다.
        • 남좌여우(男左女右)라 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나라 임금을 뜻하고 율(밥)은 세톨로 삼 정승, 시(감, 곶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는 여덟개로 八도 관찰사를 뜻 함으로 조율(棗栗枾梨)의 순서가 옳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더 많다.